긴급 군민지원금 효과 분석 나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 4월 28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긴급 군민지원금(군민 1인당 10만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울주군의 정책 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보편적 복지의 일환인 긴급군민지원금(울주사랑카드)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 배포했다.

지원금은 지난 4월 28일 지급을 시작했으며, 사용종료 기한인 7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군민지원금은 지난 2020년 5월 현재 인구대비 98.44% 지급이 완료되었으며, 89.53%가 사용이 완료된 상태다.

긴급 군민지원금 경제효과 빅데이터 분석은 공간정보 기반 부서 간 협업 정책지원 내부 서비스인「공간다듬이」통해 울주군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분석은 긴급 군민지원금 배포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 효과와 정부지원금 지원에 따른 연계 시너지 효과 분석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업종별/지역별 소비변화 및 패턴분석, 코로나 발생 이전과 이후, 지원금 배부 이후 등의 시계열 분석 및 해석 등이 포함된다.    

이선호 군수는“단기적 효과 확인을 위해 군민지원금 사용기한 7월 말 기준으로 최종 결과를 분석하겠다. 다양한 정책실행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정착함으로써 품질 높은 과학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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