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마을 발표아카데미 본격 운영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22일 전국 최대 규모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발효아카데미관의 개관식을 열었다.

발효아카데미관(온양읍 고산리 437-6)은 부지 727㎡에 연면적 189㎡, 지상 1층 규모로 체험실과 보관실, 사무실 등으로 지어졌으며, 최대 6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발효아카데미관은 지난 2일 사전 운영을 거쳐, 23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은 장 담그기 체험, 효소 체험, 막걸리 체험, 3가지 체험으로 구분되며, 개인은 1만원, 단체는 30인 이상인 경우 8천원으로 발효 체험을 할 수 있다.

장 담그기의 경우 된장, 고추장, 막장 등 체험이 가능하며, 효소의 경우 효소를 이용한 오븐떡, 젤리, 푸딩, 견과류 쌈장, 고추장·된장피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쌀누룩을 활용한 막걸리체험이나 천연 조미료 체험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향후 다양한 발효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현장 방문객들의 즉석 체험으로 옹기마을 방문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고산 옹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전통 발효식품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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