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센터 7월부터 운영

울산 구·군서 최초 운영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이 울산 구·군 최초로 수어통역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울주군 언양읍(언양읍 헌양길 57-1 4층)에 설립되었으며, 7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울산광역시에는 시청에서 관할하는‘울산광역시 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만 운영되고 있었으며, 구·군에 수어통역센터 설립은 울주군이 최초다.
울주군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하 농아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울주군 내의 기관에 농아인과 동행 출장도 가능하다.
그동안 농아인에게 장벽이 되었던 관공서 이용, 병원 진료, 취업 면접 등 다양한 분야에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공서·기관 등에서 수어통역사가 필요할 때 유료로 수어통역사 파견 요청도 가능하다.
유은재 노인장애인과장은“울산광역시 전체 농아인은 8,017명 가운데 울주군에 거주하는 농아인은 1,769명이다.

울주군 수어통역센터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농아인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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