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도서관, 「다손*스토리,나의 시간, 선으로 만나다」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다음달 10일까지 그림을 좋아하고, 그리는 것이 일상인 사람이 모여서 만든‘다손*스토리’의 ‘나의 시간, 선으로 만나다’단체전을 개최한다.

‘다손*스토리’는 신귀숙, 우형자, 김현숙, 김성미, 김민주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반 스케치, 나무를 이용한 작품, 디지털 드로잉 등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한 8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작가마다 소제목으로 나눠 테마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소 친숙한 소재이지만 각자 개성있는 터치로 다양한 일상을 표현했다. 김현숙 멤버는 작년 울산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경력을 지녔다.

이번 전시는 친숙하고 익숙한 소재인 선과 색, 나무 등을 이용해 각자 다른 시선과 다른 표현으로 일상을 다양하게 재연해 각자의 감성을 표현했다.

그림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 끝나면 어반스케치 작품이 남고, 새로운 디지털 그림에 도전하기도 하는 감성과 도전의 삶을 같이 표현했다.

오로지 일상을 그림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다손*스토리' 작가들은“막연히 동경하던 예술의 세계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리고, 나날이 성숙해가는 서로의 모습을 오인오색으로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선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오인오색의 선과 색으로 재해석한 생활 미학을 음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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