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및 산하기관 휴가 분산실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여름 휴가철 사회적 이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주군 및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포함 하계휴가 기간을 분산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휴가 시기는 7월부터 12월까지로 정부 기준인 9월 18일까지보다 기간을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해, 방역 행정의 최일선 기관에서 감염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기간 중 자택 휴식을 적극 권장하고, 인파 밀집지역 및 코로나19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해외여행 등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부서별 휴가계획을 사전 작성해 정부의 권장 휴가사용률(주당 8~11% /일 15% 이하) 이내에서 휴가 실시 인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지난 5월 황금연휴 시기에 지역 간 이동이 늘면서 타 지역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있는 만큼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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