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문 민원친절도 상승

전화 및 방문 민원친절도 평균 93.7점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의 민원친절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민원응대 서비스의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한달동안 직원들의 전화 및 방문민원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친절도 조사는 전 부서 및 읍면 직원 39개 부서 40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전문 모니터 요원이 구조화된 조사표를 이용한 Mystery Survey(암행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친절도 조사 결과, 평균 93.7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92.9점) 대비 0.8점 상승해 친절도가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부서는 여성가족과로, 온양읍, 총무과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95.2)점과 최저(92.4)점 차이는 2.8점으로,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아 친절도 점수는 90점 이상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친절도 조사는 전화 응대 친절도 80%, 방문 응대 친절도 20%로 가중치로, 전화민원은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 단계 중 특히 원스톱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다른부서(직원)으로 돌려주는 경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방문민원은 접근용이성, 민원환경, 담당공무원 친절성, 민원처리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화민원 응대는 응대 단계가 9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마무리 단계의 친절도(80.0점-> 90.7점)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문민원 응대는 민원처리 준비과정(접근용이성과 민원환경)이 97.4점으로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호 군수는“공무원의 친절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우리 군을 찾는 민원인에게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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