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1동, 착한가게 3개소에 현판 전달

북새막창, 카카오하루, 샛별당 지역 15, 16, 17호점 등록...매월 3만원씩 기부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오후 3시 중구 곽남1길 34에 위치한 북새막창(대표 박성배) 등 3곳에서 이웃사랑 나눔 동참을 약속한 지역 내 3곳의 착한가게 신청 업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한 3곳은 북새막창과 번영로 567에 위치한 카카오하루(대표 이채민), 번영로 565에 위치한 샛별당(대표 박명숙) 등 3곳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수옥 병영1동장과 정광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비롯해 북새막창 박성배 대표, 카카오하루 이채민 대표, 샛별당 박명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15, 16, 17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북새막창과 카카오하루, 샛별당은 당초 지난 1~2월 병영1동 착한가게로 등록해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병영1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병영1동에는 비타민약국 등 14개 업체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64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및 천사구민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함으로써 독거노인 우유배달 및 반찬배달사업 등을 추진했다. 
3곳의 착한가게 가입 업체 대표들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 조금이나마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했다”며 “작은 관심이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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