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가 구역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중구는 12일 오후 3시 구역전길 24-4에 위치한 구역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고객지원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역전시장 김성열 상인회장, 시·구의원, 울산중기청장, 시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박태완 중구청장의 인사말과 축사, 감사말, 테이프커팅과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국비와 구비 등 전체 3억6,0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중구는 구역전시장 공영주차장 내 기존 노후화된 공용화장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층을 공용화장실, 2층을 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로 만들었다.
센터는 연면적 94.3㎡규모로, 이곳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거나 시장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해 시장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 준공한 고객지원센터가 구역전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상인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며 실현하는 공간이 돼 구역전시장 상인회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역전시장 김성열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이렇게 고객지원센터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인회에서는 경영현대화와 상인 의식 변화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고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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