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음악창작소 지역음악인 지원사업 추진

'끼, 재능 넘치는 지역음악인 찾아요!'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음악창작소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울산 지역 내 음악인을 발굴하고 나섰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울산음악창작소는 오는 31일까지 우수한 지역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 음악인 공개선발’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울산 지역 내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을 발굴해 음원 발표와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인기 가수 등으로 성장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솔로, 중창, 밴드 등으로, K-POP과 아카펠라, 록, R&B, 트로트, 재즈, 힙합 등으로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신청은 신청자 가운데 1명 이상이 울산 지역에 거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신청서, 제작 음원 또는 영상 등을 울산음악창작소 이메일(ulsanmusic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음악창작소는 접수 팀 모두를 대상으로 서류 및 음원(영상) 심사를 벌여 1차로 8개 팀을 선발하고, 6월 중으로 실연 또는 녹음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4개 팀에는 7월부터 9월까지 울산음악창작소 녹음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음원에 대한 편곡과 녹음, 믹싱과 마스터링 등을 지원한다.
또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창작지원금도 상금으로 제공해 왕성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들 팀들에게는 오는 10월 원도심 중구 문화의거리 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신인 음악인 열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연에 관한 홍보, 무대 준비 등의 기본 역량을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재능 있고 끼가 넘치는 많은 지역 음악인들에게 다양한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음악인, 인기 가수 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많은 울산 지역의 뮤지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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