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30억 확보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14억원, 중구야구장 조성 10억원 등
(우란=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가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의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4개 사업에 30억원으로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14억 ▲중구야구장 조성 10억 ▲중구 자원봉사센터 확장 및 환경개선 3억5,000만원 ▲중구 보훈복지회관건립 2억5,000만원 등이다.
이중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입화산 참살이숲 일원에 이동식 카라반을 활용한 숙박시설, 편의·위생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산림휴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야구장 조성사업의 경우 2만142㎡규모로 성안동 631-3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2021년 전국체전 야구경기장으로도 활용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은 6·25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시설 건립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며,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중구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중구자원봉사센터의 확장 및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자의 성장을 유도하고, 민·관협력으로 지역상생 발전 도모에 힘쓸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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