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족 지원에 석유공사 나선다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이전해 온 한국석유공사가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미)와 손을 잡았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오전 11시 중구 종가로 305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에서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석유공사 사회적가치추진단 남상철 단장 등 3명과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현미 센터장 외 2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후원금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통해 취약 다문화가정의 최소 생계 유지와 자녀 돌봄의 안정화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건강한 가정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로 협의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 또는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결의했다.

또 협약식을 기점으로 한국석유공사 사회적가치지원단은 글로벌 사회공헌 강화의 한 방향으로 올해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측은 센터가 선정한 중구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 3곳에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매월 20만원씩 전체 54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후원 대상은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사례회의를 통해 2020년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대상자 가운데 한부모가구,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가구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센터가 중구 지역 내 다문화가정 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인 '가족사랑의 날' 인근 지역 나들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는 건강가정센터 업무를 통합해 부모역할 및 아버지역할 지원, 가족관계 향상, 가족상담 등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의 특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현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자녀 돌봄의 안정화로 대상자 스스로가 자립을 위한 구직활동을 시도하거나 취업을 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가정들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돕고, 자립의 기회도 제공해 준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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