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평생학습관,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강의 교수법' 특강 실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평생학습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면대면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 방법으로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한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강의 교수법 특강’을 추진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현장 강의가 어려운 강사들에게 새로운 평생학습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프리랜서 평생교육 강사들의 경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강의기법을 통해 오프라인 강의 폐쇄에 따른 평생학습관 강의 연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폰 활용 온라인 강의 교수법은 스마트폰과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방법적 기술과 전략을 알려주는 특강이다. 
온라인을 통해 모여진 장소가 아닌 각자의 공간에서 일대 다수의 온라인 쌍방향 강의가 가능해 강사나 화상 회의를 개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의 강의자는 평생학습관에서, 대상인 중구 평생학습관에 출강하는 프리랜서 강사 20명은 자택에서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참여했다.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 강사와 수강생의 화면구성, 줌(Zoom) 활용법, 화면 및 파일 공유, 강의 영상 녹화 및 질의 응답 등의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김지영 평생학습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실천하고 있어 평생학습 차원에서 온라인 쌍방향 강의를 울산 중구 평생학습관이 처음 실시한 만큼, 이는 타 평생학습관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그리는 평생학습의 가까운 미래이기에 변화하는 사회분위기를 잘 반영해 시대를 이끄는 중구 평생학습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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