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활동 추진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성남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승현)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청소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성남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성청문의 움직이는 도서관’, ‘집 밖은 위험해! 방구석 게임왕!’, ‘똑식이 왔어요’ 등의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청문의 움직이는 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요구와 흥미를 고려한 기관 SNS이벤트로, 집으로 권장 도서를 배달해주고 책을 소개하면 선물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집 밖은 위험해! 방구석 게임왕!’의 경우 이용 청소년들이 각자의 집에서 팀별로 참가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Home프로젝트 ‘똑식이 왔어요’는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건강식 요리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은 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향후 비대면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성남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상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휴관 후부터 지속적으로 긴급 돌봄 시행, 간식 및 식자재 제공, 전화와 메신저를 활용한 상담과 생활관리, 온라인 학습제공 등을 진행해 왔다.

이후에는 교과와 연계한 만들기 활동, 랜선운동 챌린지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오승현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피로도를 극복하고 긴급돌봄으로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가정 내에서도 즐겁고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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