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울산큰애기 인생 맛집' 추천 발굴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맛집 소개에 나선다.
중구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고 맛과 위생이 뛰어난 차별화된 먹거리 서비스를 만족시켜 줄 ‘울산큰애기 인생 맛집’을 선정해 중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안내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큰애기 인생 맛집’의 선정은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인해 늘어날 관광객에게 지역의 맛집을 알리고, 외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맛집을 알릴 가이드북을 제작·홍보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26일간 중구 지역 내 13개 행정복지센터와 외식업지부 등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맛과 위생수준, 친절도, 시설사용의 편의성,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한 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오는 6월까지 50개소의 맛집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단, 일반음식점 중 영업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음식점은 제외된다.
맛집이 선정되면 이후 이들 업소명과 대표메뉴, 전화번호 등을 비롯해 우수 숙박업소, 휴양과 문화힐링 추천 장소 등이 함께 담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공식블로그와 관광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큰애기 인생 맛집’은 친근하고, 귀여운 울산큰애기를 활용해 핸드북 크기의 책자로 제작됨으로써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자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편안한 잠자리까지 연계된 내용을 제공하는 만큼, 체류하고 싶은 중구를 알리는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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