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살림과 저소득층 정리정돈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인아), ㈜살림(대표 김애랑)과 손을 맞잡고,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정리정돈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살림과 함께 ‘저소득층 정리수납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옥임 우정동장과 윤인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협의체 위원, ㈜살림 김애랑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저소득층 정리수납서비스 지원 사업’은 생활공간이 좁고 열악해서 또는 질병과 고령 등으로 살림살이의 정리정돈이 쉽지 않은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운영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을 알리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대상자 발굴에 나서며, ㈜살림은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저소득 가구에 정리정돈서비스 지원과 개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살림이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함께 참여해 정리정돈 봉사에 나서게 된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서비스 제공 대상 발굴에 힘을 쏟은 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한 달 이내에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노후한 다가구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발굴이 예상되는 만큼, 정리정돈서비스 지원으로 주거위기 가구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더불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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