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어르신과 임신부에게 마스크 무상 배부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는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8만개를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 장애인 등 3만7,000명과 임신부와 올해 출생한 자녀를 둔 산모 1,000여명 등 총 3만 8,000여명이다.

어르신과 장애인은 덴탈마스크를 1인 2매씩, 임신부와 산모는 KF80, KF94마스크를 1인 3매씩 배부한다.

이번 배부는 요일제 시행 등 마스크수급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은 약국을 방문하거나 줄을 서는 행위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중구 관계자는 “마스크 공적판매 실시 이후에도 구민들이 구입하지 못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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