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중구에 코로나19 후원금 300만원 전달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보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오후 2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울산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철 기획조정실장, 하필규 총무부장, 이승원 과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김진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자체 기금의 일부로 300만원을 마련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으며, 이는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 반구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매년 설과 추석에 반구시장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구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공단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렇게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소중히 전달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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