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코로나19 관련 실내체육시설업 방역활동 실시

지난 2일부터 소규모체육시설 및 민간체육시설 150개소 방역...오는 5일까지 지속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체육회(회장 명일식)와 박태완 중구청장은 31일 오후 3시 지역 내 실내체육시설업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체육회 명일식 회장, 중구체육회 방역봉사단 5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후니휘트니스 등 지역 내 실내체육시설 5개소에서 방역 활동을 실시하면서 영업주에게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중구체육회는 앞서 지난 2일 중구 청사 1층 로비에서 ‘중구체육회 방역봉사단’의 발족식을 갖고, 3명이 1조로 지역 내 소규모 동네 체육시설 75개소와 민간체육시설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벌여 왔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5개소의 실내체육시설의 방역을 실시해 현재까지 소규모 체육시설 75개소와 민간체육시설 75개 등 전체 150개소의 방역활동을 마쳤으며, 추가로 민간체육시설 50여개소의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일식 중구체육회장은 “이번 방역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을 위해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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