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KMX, 코로나19 예방 덴탈마스크 기부

시가 165만원 상당, 3,000개 전달...지역 내 저소득층에 배포 계획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한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전달했다.

중구 종가로 310 엠타워 606·607호에 위치한 주식회사 KMK(대표 김성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덴탈마스크 3,000개를 기탁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주식회사 KMX 김성규 대표와 손태영 부사장, 김남희 차장, 최황석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덴탈마스크는 시가 165만원 상당으로, 김성규 대표가 사비로 구입한 것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주식회사 KMX는 울산에 본사를 둔 업체로써 케미칼 클리닝 사업, 국내외 발전소 클리닝사업, 스케일 제거장치 개발 및 제조, 안전모 라이트 개발 및 제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제56회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과 제56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울산 중구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규 주식회사 KMX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좋은 곳에 써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