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루뼈다귀 태화점, 뼈다귀해장국 60인분 기탁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독거노인 30세대 방문 전달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명륜로21에 위치한 조마루뼈다귀 태화점(대표 이경섭)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다.

조마루뼈다귀 태화점 이경섭 대표는 31일 오후 3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덕화)에 뼈다귀해장국 60인분(시가 50만원 상당)을 포장해 건넸다.

이날 뼈다귀해장국 전달은 코로나19로 최근 어르신들의 외출이 제한된 가운데 운동량이 떨어진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조마루뼈다귀 태화점 이경섭 대표는 뼈다귀해장국 60인분을 끓여 지원했으며,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8명의 위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30세대를 방문해 뼈다귀해장국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스프레이 소독제로 어르신들의 집을 방역하면서 자가소독 방법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조마루뼈다귀 태화점 이경섭 대표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지역 내 화진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2018년부터 매년 1차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식사대접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마루뼈다귀 태화점 이경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위축됐지만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 돌아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으로 사회적 고통분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더 어려운 분들을 생각해 주신 이경섭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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