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마스크 및 손세정제 물품 전달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 내 후원단체인 학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광석)는 31일 오전 10시 30분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힘을 내서 잘 극복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마스크 250개와 손세정제 50개로 전체 시가 70만원 상당이며, 전액 학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구입됐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예방물품을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학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매년 명절이 되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기여하고 있으며, 매월 2회 지역 내 치안유지를 위해 우범지대 합동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향 학성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손소독제 등 예방을 위한 물품을 구입할 수 없는 취약계층이 많아 항상 걱정이었다”면서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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