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전통공예 소속 회원들, 유기농 수제마스크 기부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전통공예 소속 남주공방 정남주 대표와 원앙한복 이순옥 대표는 2일 오전 10시 50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을 방문해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유기농 수제마스크 100장을 건넸다.

이번 수제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된 마스크는 2곳의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개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남주공방 정남주 대표는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고급소재인 유기농 천과 퀼트 천을 양면으로 부착해 제작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현장공무원 등에게 전해달라”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일반마스크 사용 시 발생하는 피부발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비상근무로 인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면서 피부에 트러블을 겪거나 마스크 구매에 실패하는 등의 고생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 같은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