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주택(주) 리더스클럽, 장학금 지원

소장들 십시일반 모은 60만원 우정동 내 저소득층 학생 3명에게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지산주택(주) 리더스클럽(회장 김승희)은 8일 오전 11시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리더스클럽이 우정동 지역 내 결손가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저소득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산주택(주) 소속 소장들의 모임인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매월 모으는 회비의 일부로 마련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3명을 선정한 뒤 전달될 예정이다. 
지산주택(주) 리더스클럽은 공동주택 위탁관리회사인 지산주택(주) 소속 관리사무소장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8년 결성돼 현재 25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소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만원을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승희 지산주택(주) 리더스클럽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됨으로써 그들이 미래의 희망을 키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지산주택(주) 리더스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우정동이 더욱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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