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태화동 태화정 식당,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

지역 내 41번째, 매월 수익금 중 3만원 지정 기부...지역 이웃사랑 실천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중구 화진길 20에 위치한 태화정 식당(대표 박정순)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명 태화동장과 윤경숙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태화정 식당 박정순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41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태화정 식당은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태화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태화동에는 현재까지 등뼈감자탕 등 40개 업소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2,671만원을 모금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 기부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화동에서는 나눔천사 설 명절 음식나누기 사업, 나눔천사 안부 우유배달 사업, 태화동 나눔천사 건강饌 드림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태화정 식당 박정순 대표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했다"며 "작은 관심이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해 준 태화정 식당 박정순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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