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병영2동 '든든포차'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지역 내 6번째, 매월 수익금 중 3만원 지정 기부...지역 이웃사랑 실천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 중구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오후 2시 중구 종가로 661에 위치한 든든포차(대표 김규미)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병호 병영2동장, 심정희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장, 신삼순 병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든든포차 김규미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6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든든포차'는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병영2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현재 병영2동은 삼일매운탕 등 4개 업체와 천사구민 81명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금한 후원금은 약 1,118만원이다.

이는 병영2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되며, 특히 병영2동에서는 영양가득 밑반찬 지원 사업, 저소득 온누리상품권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든든포차 김규미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모여진 성금이 잘 쓰여 나눔으로 꽃피는 병영2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병호 병영2동장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로 참여하신 김규미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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