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새마을회,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

지역 문화관광시설, 고객지원센터 등 22개소 집중 방역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 중구새마을회(회장 주형국)가 최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봉사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구새마을회 주형국 회장과 중구새마을지도자 등 20여명은 3일 오전 11시 중구 청사 앞 광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방역봉사대'의 발대식을 가졌다.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족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새마을회 소속 새마을지도자 20여명으로 구성되는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중구의 지원으로 방역용품과 방역활동 예방수칙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아, 이날부터 지역 내 문화관광시설 12개소와 고객지원센터 7개소, 도시재생지원센터 3개소 등 총 22개소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벌인다.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전체 5개조로 편성해 22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퇴치 완료 시까지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형국 중구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해 구민들을 안정시키고, 코로나19 예방과 퇴치를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모든 주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마을단체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중구새마을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 활동 시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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