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1동 주민자치위, 손소독제 및 방역약품 지원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에 손소독제 등 직접 전달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홍)는 5일 오전 11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손소독제와 방역약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손소독제와 방역약품 전달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개인위생이 강조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과 구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지 못하고 지내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자치위원회 기금 60만원을 활용해 손소독제 50개를 구입하고, 방역약품 3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50세대에 손소독제를 직접 전달하고, 특히 고령과 장애 등으로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에는 가정용 분무기에 방역약품을 넣어 줌으로써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방역약품의 경우 지속적인 충전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대홍 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개인위생이나 손소독제 구입 및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지원에 나섰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의 선제적 방어를 위해 지난 2월 10일 지역 내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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