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복지재단, 코로나19 관련 후원금 200만원 전달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 중구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밝은미래복지재단은 9일 오전 11시 울산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밝은미래복지재단 이호상 대표이사와 서무완 상임이사, 서상찬 이사, 전성대 후원대표, 서임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는 이번에 밝은미래복지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푸름길 30, 2층에 위치한 밝은미래복지재단은 지역과 가정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 사회의 모든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사회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이후 울산 중구 수능공부방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꿈마을지역아동센터,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징검다리, 중구백합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문수실버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보다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상호 밝은미래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좋은 곳에 써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이 불안해하고 특히, 취약계층은 위생물품을 구입할 돈이 없어 힘들어 한다"라며 "후원해 준 밝은미래복지재단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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