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 주민자치위, 신임 임원진 인사 및 코로나19 후원금 300만원 기탁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진)는 12일 오후 3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신임 임원진 상견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올해 1월 28일자로 구성된 김현진 학성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신임 임원진, 고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기금으로 마련된 후원금 300만원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중구는 이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명절·연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으며, 반기별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조손가정 후원금 전달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진 학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힘을 합쳐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고 생기가 넘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든 구민들이 불안해하고 특히 취약계층은 위생물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후원해 준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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