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검토

울산 중구청이 2018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을 검토하고 나섰다.

중구청은 22일 오전 11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욕구,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오정숙 실무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인과 공공 등 전체 27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앞서 상반기 6월부터 분야별로 실무분과 월례회를 통해 진행돼 온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과정에 대한 건의사항 11건과 의견수렴 2건에 대한 결과를 검토했다.

또 9월에 추진된 연차별 시행계획의 모니터링 내용으로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평가항목인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안'인 중점추진 8개, 세부 33개 사업 773억원 상당에 대해 심의 전 실무적 검토를 벌였다.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기초복지 환경조성 분야에 지역공동체 인프라 구축 2개 사업,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8개 사업, 주민중심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4개 사업 등 전체 14개 사업에 654억3,800만원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 분야에는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지원, 일자리 창출과 지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조성에 각각 3개 사업으로 전체 예산은 71억6,100만원 규모다.

가족지원을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 창출 분야에는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지원에 6개 사업, 가족이 행복한 지역·문화 구축에 4개 사업으로 47억2,700만원 상당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 검토한 결과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승인을 거쳐 수립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전체 주민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차원에서 연차별 계획을 검토했다"며 "매년 수립된 연차별 시행계획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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