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능이 쑥쑥! 건강체조' 수료식 개최

울산 중구청은 지난 2일 학성배수장에 위치한 강변문화센터에서 2018년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 운영된 '행복지능이 쑥쑥! 건강체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복지능이 쑥쑥! 건강체조' 프로그램에는 학성동과 인근 지역 어르신 4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명이 10차례의 수업에 모두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수업은 한국실버레크리에이션 김순애 원장이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트레칭과 건강체조, 실버요가와 웃음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변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강변행복학습센터 강좌는 학성배수장 3층을 강의실로 만들어 학습공간이 부족한 학성들 주민과 어르신을 위한 배움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료증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긴 겨울 추위보다도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게 더 힘들었는데 봄과 함께 즐거운 건강 체조 수업을 들으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이렇게 피부로 와 닿는 즐거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3개동 모두에 좋은 강좌를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행복한 평생교육 삶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변문화센터에서는 이 강좌 외에도 올해 '재활용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노래로 알아보는 희노애락', '똑똑하고 안전하게 등산 즐기기', '젊음의 묘약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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