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1회 인쏘프로젝트 발굴 네트워크 회의 개최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19일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울산 거주 비구직니트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인쏘프로젝트 발굴 네트워크 회의'를 실시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NEET 탈출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NEET WORK-NETWORK' 일명 '청년인쏘프로젝트(In Social Project)'를 진행해 왔다.

니트(NEET)는 'Not in Employment, Education, Training'의 줄임말로, 공식적인 고용이나 학업, 훈련 과정에 속해있지 않은 무업(無業)의 기간을 겪고 있는 인구를 의미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비구직니트(NEET) 청년지원사업의 울산 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청년사업 채널을 마련해 '인쏘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3억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5월까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청년의 가족에게 통합사례관리, 위기지원, 상담지원, 취업준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청년과 관련된 이슈를 발굴한 뒤 그에 따른 서비스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원해 청년을 이해하고 청년이 살아갈 만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된다.

참여 대상자는 19~34세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 가운데 니트(NEET) 기간을 겪고 있으며 진로를 고민하고 있거나 혼자 자립이 어려운 경우, 재학 중이지만 장기휴학을 하고 있거나 일하고 싶은 의지가 강한 청년 등이다.

이번 발굴 네트워크 회의는 니트 청년을 함께 발굴하고 향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년복지사업을 활성화 시켜 울산 내 청년복지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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