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청년과 중구가 함께 만든다

중구, 지역 최초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최초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중구는 30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의 위촉식과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소속의 공무원인 청년정책위원회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0명의 위원과 박태완 중구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직 위원 가운데는 청년층의 Needs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울산 중구 청년정책협의체의 이선우 위원장, 박형동 부위원장, 박꽃내음 부위원장 등도 포함됐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 중구의 청년 기본 조례 제14조에 따라 구성·위촉한 것으로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중구의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의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 의견 제시 등 민과 관을 연결하는 공식적인 소통전달체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청년정책과 교육, 일자리,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 전문가로 구성돼 실질적으로 청년층에서 필요한 내실 있는 청년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중구의 202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중구 청년정책을 소개한 뒤 안건 토의와 기타토의 등의 차례로 진행해 청년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새해 우리 중구에서는 지역을 살리기 위한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이 사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청년들이 요구하는 네:자리(너의:4가지)인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설자리를 준비해 청년들이 몰려오는 젊은 울산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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