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리 구 주소 갖기 운동' 추진

울산 중구(청장 박태완)가 15일 오후 2시 40분 중구청에서 울산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중구지회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우리 구 주소 갖기 운동’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을 바탕으로 개업 공인중개사는 중구 소재의 중개 대상물(원룸, 빌라, 오피스텔 등)을 계약할 때 계약 대상자가 타 시도에 주소를 두고 있을 경우 우리 구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 대상은 우정혁신지구 공공기관에 순환 근무하는 직원과 재개발 지역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거주하는 현장 근로자 등으로 공인중개사는 매매(전세) 계약 시 자연스럽게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임신, 출산, 다자녀, 인재 육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정책을 펼치는 유관기관 정보를 안내해 구정 홍보 거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인구는 지역 발전의 기본 요소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우리 구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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