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2동,‘더 가까운 사이, 일촌맺기’돌봄 추진

위기가구 일촌 맺기…정기적으로 소통·나눔 활동 진행

울산 중구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옥)와 복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덕순)는 15일 오전 11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방문해‘더 가까운 사이, 일촌맺기’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

 

복산2동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위기가구와 지역 사회의 소통·나눔을 강화하기 위해‘소통·나눔 통로 만들기 사업’을 실시·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더 가까운 사이, 일촌맺기’는 지역 주민이 위기가구와 일촌을 맺고 가정 방문, 전화 등으로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생활 돌봄을 실시하는 활동이다.

 

복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질병·장애가 있거나 외부 활동이 단절된 주민 등 20가구를 발굴해 일촌을 맺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 안내,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촌을 맺은 한 어르신은“혼자 지내다 보니 코로나19 접종 예약기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정보와 절차를 알려 주니 편했고, 부족한 게 없는지 살펴보고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현옥 복산2동장은“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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