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동행,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

중앙동 지역 내 저소득 6인 가구 청소 진행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오전 9시 희망나눔 동행(회장 심문택)과 함께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의 집을 찾아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중앙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사회복지협의회에 주거환경개선 의뢰를 진행한 뒤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희망나눔 동행을 연계해 추진됐다.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 가구는 6인 가구로 주소득자의 질병으로 인해 소득활동이 어렵고, 4명의 자녀 양육으로 인해 집안 살림을 돌보지 못하는 등 청소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쓰레기와 각종 먼지 틈새에서 생활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조삼근 중앙동장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동행 관계자 등 10여명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배출했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소외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공헌해주시는 희망나눔 동행의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청소 봉사로 말미암아 대상가구 스스로도 문제 해결능력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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