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긴급구호물품 전달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 철)가 중구 다운동 지역 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오전 10시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동찬 다운동장에게 긴급구호물품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 전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구 다운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한 긴급구호물품은 대한적십사자의 희망성금으로 구입했으며, 박스당 백미와 소면, 삼계탕과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시가 4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신청을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받았으며,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코로나19 취약계층 50세대에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찬 다운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성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긴급구호물품이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 위기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 큰 두레 희망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또는 현금을 중구 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모금함 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자사를 통해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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