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웃돕기 후원자 등 90여곳에 감사서한문 발송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난 2월부터 발생된 국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중구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이나 마스크 기부 등에 동참한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90여 곳(명)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한문을 보낸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은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후원금이나 마스크, 간식 등을 기부해 준 대상자들이다.

중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한문을 발송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은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구민들의 마음속에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또 “이번 위기를 통해 얻은 경험들은 중구의 미래를 꽃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귀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또한 번창하시길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산 중구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후원금품 기부액은 전체 1억2,400여만 원으로, 기부된 후원금(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마스크 자원봉사·코로나19 의료진 등 6,229세대와 32개소의 복시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전 공직자가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해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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