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은 10일 오후 2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화합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중구의 관문 가운데 하나인 화합로의 노후·불법 간판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합로 간판개선사업’은 지난해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 등 전체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면 중울산농협 반구지점 앞에서 학성교 입구까지 약 600m 구간 내 80여개 업소의 벽면이용간판과 창문이용간판 100여개를 개선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구간 내 사업주와 건물주 및 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기본(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 수렴,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비시범구역 고시기준 내에서 간판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역에 반영한 뒤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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