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 진행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8시 10분부터 북구에 위치한 블루마씨네 자동차 극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참여가 어머니 중심으로 돼 있어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양육에 아버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내 데이트 진행이 어려운 만큼, 이를 방지하고 사전에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는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학 전 만3~5세 유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50가정을 모집해 북구 블루마씨네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트롤:월드투어’를 함께 관람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자녀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라며 “아빠-자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보다 더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파파모임’, ‘아빠와 몸으로 놀아요’ 등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아빠-자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빠와 몸으로 놀아요’는 코로나19로 기관 방문이나 나들이가 어려워져 집에서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체놀이 키트로 구성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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