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중구청장, 학성동 주민 목소리 듣는다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구민참여 행복도시를 구정방침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 중인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올해 두 번째로 동 주민들의 답답한 속내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울산우체국 4층 대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운영했다.

‘소통! 현장 속으로’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주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정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기획됐다.

박태완 구청장은 이날 ‘소통! 현장 속으로’를 통해 주민들과 만나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계변로 보도블럭 정비와 학성삼거리에서 세민병원 일대 도로 재포장, 강북로 하부 법면 잡목제거를 요청했으며, 학성가구거리 안내 표지판 재정비와 학성새벽시장 양무시스템 설치, 동 신청사 주차장 확대 설치도 건의했다.

또 금마아케이드 앞 인도 불법주차 단속과 남경마트 앞 사고다발지역 속도제한 교통 표지판 설치, 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 버스승강장 지붕 설치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한 기탄없는 건의를 이어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각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건의자에게 답변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논의됐던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눈으로 확인한 뒤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 추진 현황 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추진현황을 건의자에게 통보하도록 지시해 일회적 행사를 넘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매월 한 차례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는 15인 이상의 중구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행정자치과(☎052-290-326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과 건의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중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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