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반구공영주차장 시설정비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반구공영주차장의 시설정비를 위해 주민들과 만났다.

중구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반구동 448-9번지에 위치한 반구공영주차장 내 반구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반구공영주차장 시설정비’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공영주차장의 운영을 맡고 있는 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와 중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과 통장, 주민자치위원과 시·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반구공영주차장은 지난 2016년 12월 현 부지에 1,925㎡, 주차 106면 규모로 조성됐으나 이용객의 불편과 미관저해, 안전사고 등에 취약해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현재 24시간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반구공영주차장은 매일 80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면을 이용하고 있다.

중구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설정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전에 설명을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공사추진과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본격적인 공사 진행에 앞서 공사개요와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반구공영주차장 시설정비는 오는 10월까지 주차장 내 바닥공사와 방수공사, 배수로 정비 등으로 진행되며, 전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정비를 통해 반구공영주차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미관개선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사 진행 시 불편한 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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