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반찬 전달 및 안부확인

중증독거장애인 및 어르신 20세대에 닭개장 등 세대당 2만원 상당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형수)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해 온 2020년 사랑의 반찬 배달을 이어갔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에게 올해 네 번째 밑반찬 배달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높은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다운동 나눔천사 캠페인’으로 기부된 기탁금 가운데 일부인 400만원을 활용해 추진하며,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닭개장, 불고기, 비름나물, 간장어묵, 동그랑땡 등 세대당 2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 20세대에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형수 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장애로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더욱 힘든 날일 것을 우려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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