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1동 '동국한의원'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후 2시 반구정6길 35에 위치한 동국한의원(대표 김부환)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반구1동장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동국한의원 김부환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구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나눔의 참여를 독려해 왔다.

지역 내 16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동국한의원은 이번 달부터 전체 수익금 가운데 매월 3만원을 반구1동에 지정으로 정기 기부하게 된다.

현재 반구1동은 청마루, 디오디자인, 킹콩 부대찌개 등 전체 11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121명의 지역 주민이 천사계좌에 참여해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80만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반구1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하게 되며, 현재 반구1동 복지위기가구 우유배달사업,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한의원 김부환 대표는 반구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자 반구1동 마을라디오 동아리 ‘소리샘’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국가유공자 온누리상품권 전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부환 동국한의원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렇게 모여진 성금이 잘 쓰여 나눔으로 웃음이 꽃피는 반구1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반구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동국한의원 김부환 대표께서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가 생길 수 있도록 동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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