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2동,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복(福)이(二) 프리마켓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소통협의회(회장 성미경)가 프리마켓을 연다.

중구 복산2동 주민소통협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화공원 일원에서 ‘복(福)이(二)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복(福)이(二) 프리마켓’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리마켓은 3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옷과 책, 장난감 등의 어린이용품과 주방·생활용품을 가져와 자율적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행사 전후로 주변을 소독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것은 물론, 발열체크와 행사 중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주민소통협의회는 어린이들에게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유기농 주스를 판매하는 한편, 도자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판매한 유기농 주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복산2동 주민소통협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 참여자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함을 마련하고, 그 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액 지원할 예정이어서 따뜻한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복산2동 주민소통협의회 성미경 회장은 “복(福)이(二) 프리마켓이 주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상권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프리마켓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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