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약사고, 청소년 창작동아리 활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지역의 고등학교와 손을 잡고, 창의 융합적 교육에 나선다.

중구는 24일 오후 4시 종가로에 위치한 약사고등학교(교장 이원주) 교장실에서 ‘청소년 창작동아리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약사고 이원주 교장, 이재철 운영위원장, 김진희 미술 담당교사, 미술반 동아리 ‘아르스 디자인을 그리다’ 소속 청소년 10여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교육사업 가운데 청소년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박태완 구청장과 이원주 약사고등학교장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 융합적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서로 협력하는 환경을 위해 적극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해당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올 연말까지 결과물을 전시하게 된다.

중구는 이런 활동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약사고 내 미술반 동아리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울산큰애기 캐릭터 결과물을 활용해 중구와 캐릭터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약사고 내 미술반 동아리 ‘아르스 디자인을 그리다’는 미술에 관심과 취미가 있거나 전공을 할 예정인 학생들이 모여 그림 활동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결성됐다.

김진희 미술교사가 지도교사로, 안민수 동아리 회장 등 1, 2학년 15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그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약사고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앞으로 개발하고 피드백 받을 울산큰애기 캐릭터 결과물이 지역 사회에 환원돼 재능기부 결과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동아리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앞으로 멋진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약사고 미술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울산 중구는 물론, 울산큰애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멋진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형 인재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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