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최근 밝힌 미래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인 ‘지식·기술·서비스 기반산업’의 진흥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1일 오후 2시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산업지원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권기용 울산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가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는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식·기술·서비스 기반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투자와 지원, 논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2월 울산발전연구원 등 14개 지역 내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진흥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지원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4차 산업 선도 기업도시 중구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구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중구에 조성 중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자문역할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구는 기업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지원하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 중구의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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