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안관 신규자 교육 실시

전체 48명 중 신규 위촉자 14명 대상...활동방향,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등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지난 6일 오후 2시 신관 지하 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보안관 신규 위촉자 1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안관 신규자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 안전보안관은 현재 신규 위촉자 14명을 포함해 전체 48명으로, 이들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점검 등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중구는 지난 상반기 신규 안전보안관 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 하반기 신규 위촉자 1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벌였다.

이번 신규자 안전보안관 교육에서는 안전보안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안전보안관 활동방향,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교육, 안전신문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등록방법과 사용법 등 향후 안전보안관의 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및 안전수칙 안내 등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안관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수료해야 할 필수 교육 과정으로, 안전한 교육을 위해 교육 전 손 소독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중구는 교육 이수자 14명에게 안전보안관증을 지급하고 중구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중구 관계자는 “행정의 단속과 점검만으로는 인력과 시간의 한계가 있어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내기 어렵다”며 “울산 중구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보안관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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