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공무원 교육도 쌍뱡항 온라인으로 진행

20일, 신규임용후보자 과정부터 도입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인재개발원(원장 김성규)이 20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어 있는 신규임용후보자 과정에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쌍방향 온라인 강의 도입으로 교육생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 PC, 휴대폰, 스마트기기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강사들의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24일부터 집합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사이버 교육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3월말 현재 사이버교육 인원은 1만1,981명으로 지난해 7,103명보다 1.7배 증가하였으나 사전 제작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일방향의 사이버교육으로는 교육 몰입도나 효과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인재개발원은 원내에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정부 영상회의 시스템인 ‘온나라 이음’과 민간에서 편리함과 안정성으로 널리 쓰이는 상용 영상회의 시스템인 ‘줌’ 등을 활용한 교육 준비로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도입할 수 있었다.

김성규 도 인재개발원장은 “쌍방향 온라인 교육 채널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실시간 쌍방향 교육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집합교육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콘텐츠 활용형 사이버교육, 과제 수행형 사가독서 등 여러 원격교육 방안을 혼합해 교육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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