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 첫발내딛는다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을 위한 10개사 육성 지원 예정

(경남=뉴스1) 차용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융‧복합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와 함께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지난 2020년 1월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를 통해서 지원센터를 마산대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 관련 10개사를 신규로(3년 이하 기업포함) 창업하고, 보육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유망한 창업 교육생을 선발하고, 3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교육 수료 후에 교육생이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그 중 우수 팀을 선발해 5개월간 교육성과에 따라 보육비를 15~45백만원 범위에서 사업비도 차등해서 지원한다.

창업교육프로그램은 기초교육(오리엔테이션, 기초이론, 사업계획서작성), 심화교육(스포츠산업시장분석, 스포츠산업전망, 글로벌기술동향,지역특화스포츠산업), 마무리교육(창업실무론, 지식재산권디자인, 스타트업마케팅, 정부지원사업의 이해, 사업자금조달계획, 사업계획서발표) 등 3개월간 진행된다.

창업보육프로그램은 5개월에 걸쳐서 지식재산권출원, 전문가컨설팅, 시제품제작, 전문기관 간담회, 전시회참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향후 도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교육생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스포츠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스포츠 산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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